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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아프리카에서 온 암소 9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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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온 암소 9마리

지은이 : 박종하
다산북스

야근하는 날.
본격적인 테스트 시간인 8시까지 뭘 하면서 기다릴까 하다가 후배사원 자리에 놓여있던 이 책을 빌려다 봤다.

책 두께나 중간중간 삽입된 그림이나 소제목들만 봐도 감이 확~ 오는 자기 계발 서적. 창의력 컨설턴트로 활동한다는 저자가 긍정적인 마음이 발휘하는 엄청난 힘에 대해 읽기 쉽고 편안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예전 같았으면 '뻔히 알고 있는 내용들을 굳이 책으로 읽어야 하는 이유가 뭐야?' 라고 했겠지만 요즈음의 생각은 좀 달라졌다고 할까. 누군가가 조목조목 조리있게 이야기하고 설득하는 이런 책들을 읽다보면 '아무때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 '지금 바로 해볼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되니까.

"젊은 나이에 한 마을을 책임진다는 것이 부담스럽지는 않은가?"
"코끼리는 원래 자기 코를 무겁게 여기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어요.
그게 자신의 운명이고 책임이라면, 무거울 리 없죠. 다만 중요할 따름이죠. 하늘이 돕고 있으니 다 잘 될 거에요."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