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2.11 - 니스, 모나코 일정 : 마티스 미술관 샤갈 미술관 모나코 그동안 잔뜩 찌푸린 하늘에 비까지 추적추적 내려서 안그래도 추운 겨울, 맨날 덜덜 떨며 여행을 했었는데, 웬일로 구름한점 없는 맑은 날씨다. 가벼운 차림으로 호텔을 나와 기분좋게 니스 거리를 걸으며 첫번째 목적지로 향했다. 서양인들이 늘 강조하는 "인간의 영원한 친구 강아지"라는 말은 이번 여행에 와서 제대로 많이 느꼈었는데, 어딜 가도 개들이 어렵지 않게 눈에 띄고,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 조차도 옆에 커다란 개 한마리씩은 끼고 있는 곳이 바로 프랑스였다. 왜 갑자기 개 이야기를 꺼내는고 하니.. 이 화창한 니스 하늘 아래 열심히 땅을 보고 걷지 않으면 지천으로 깔린 개X를 밟기 쉽상이기 때문이다. 아니 사람이 걷는 인도 위에 웬 x들이 이리 많은지..뒤따라.. 더보기 이전 1 ··· 141 142 143 144 145 146 147 ··· 153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