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2.10 - 파리에서 아비뇽을 거쳐 니스, 깐느까지 일정 : → 아비뇽 → 니스 → 깐느 TGV를 타보다! 라데팡스에서의 쾌적하고도 럭셔리했던 사흘밤을 뒤로 하고 짐가방을 챙겨 기차역으로 출발했다. 라데팡스야 안녕 ㅠ_ㅠ 친절했던 아파트 주민들, 아침 일찍부터 집 앞 커피숍에서 담소를 나누던 프랑스 학생들, 빌딩 불빛과 어우러진 회전목마 위의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을 모두 가슴 속에 담아둔채... 아 정말 돈벌면 이사오고 싶은 동네지 뭔가. 오늘은 이동 계획이 많은 날이라 부지런히 움직여야한다. 파리에 있는 동안에는 지하철(메트로)을 타고 근처 명소들을 돌아보고 다시 숙소로 돌아오곤 했지만 이젠 정말 하루하루 옮겨다니는 여행자 모드의 시작! 조금씩 조금씩 우리의 자취를 남기면서 로마를 향해 남쪽으로 내려가는거다. 신난다! 아침 7시 20분 출발의 TGV를 .. 더보기 이전 1 ··· 142 143 144 145 146 147 148 ··· 153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