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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남/국내

2008.04.11 - 담양 죽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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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 해 떨어지기 한시간 전쯤 담양에 도착했다.
도로 양쪽에 대나무 공예품들이 일정한 간격으로 대롱대롱 매달려 장식되어 있었는데
새장모양으로 생긴 장식품 하나를 슬쩍해오고싶었지만 귀찮아서 참았다. ㅎㅎ

초등학교 사회 시간에 대나무로 유명하다고 배운 곳인니 대숲은 가봐야하지 않겠어?
자동차 네비게이션이 안내해준대로 죽녹원을 찾아갔다.
빽빽하게 들어찬 대나무들이 갑갑한 곳을 뻥뻥 뚫어주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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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개의 산책로에 각각의 이름이 붙어 있었다.
선비의길은 한참 내려가다가 다시 올라와서 시작점으로 오는.... 선비로서 점잖게 참아줘야 하는 코스;
영화 알포인트 촬영도 이곳에서 했다는데 어떤 영화였는지는 모르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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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을 함께한 내 오랜 두 친구들.
초등학교때부터 꾸준히 함께 해온 친구들인데 이제서야 첫 여행을 하게되다니~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친구들과 함께한 여행이라 더 행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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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 중간중간에는 죽순모양의 등이 어두워지는 숲을 더욱 운치있게 밝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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