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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남/2002_프랑스

2002.2.5 프랑스 파리

  • 여행 일정 :

샤를 드골 공항 -> Louis blanc (호텍 ibis 숙소 도착)


비행기 안

인천에서 홍콩까지 약 4시간의 비행을 하고 지금은 홍콩에서 갈아탄 비행기를 타고 파리로 가는 길이다. 저렴한 항공권을 구하다보니 이렇게 갈아타고 가고 있는데.. 열시간 넘게 한자리에 앉아 있으려니 죽을 맛이다. 이렇게 긴긴 밤은 처음이다. 밤을 좇아 비행을 하고 있으니 가도가도 창밖은 어둡기만 하다. 좀전에 창문 밖으로 달이 보였다.


← 비행기 안에서 노트에 그렸당 ㅎㅎ

비행기 날개 끝에 걸린 초승달
이렇게 같은 높이에서 마주안고 보니
참 가깝게 느껴지네 +_+





  • 샤를 드 골 공항 - 질서개념을 상실한 프랑스인들!!

    온통 시커먼 하늘을 열심히 날아왔더니 만화 속에서 시간여행을 떠날 때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는 것 처럼 나도 뭔가 다른 세계 다른 시간에 와있는 듯한 기분이었다. 내가 진정 지구 건너편으로 날아온거란 말이지? +_+ 뭔가 현실감이 없는 이 느낌.

    프.랑.스.다.!!!


그리고 곧 눈에 들어온 이 정신없는 광경.

저~ 앞 공항을 빠져나가는 출구쪽에 백화점 특별 파격 할인 행사날에 오픈 전부터 문앞에 장사진을 치는 아줌마 부대마냥 질서개념 상실한채 비집고 나가려는 저 프랑스인들!! 오 노.. 도대체가 줄도 없고 아수라장인 이 상황에서 난 그냥 캐리어를 세워놓고 뒤에서 천천히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나름 낭만의 나라 프랑스에 왔다고 생각했는데 첫인상이 이렇게 정신없을줄이야;